● 나의 단점
내가 어릴 적에는..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.
[나의 단점]
나는 어릴 때 공부를 못했다.
나는 어릴 때 못 생겼다.
나는 어릴 때 몸매도 별로였다.
나는 어릴 때 소심하다 못해 찌질했다.
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은 그저 ‘못난 사람’이었다.
학창시절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. 그건 바로 껌과 잡지책이었다.
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였던 이 두 가지는 나를 친구들에게 ‘필요한 사람’으로 만들어줬다.
친구들이 내게 와서 껌을 달라고 할 때면, 나는 망설임 없이 껌을 주었다.
잡지책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찢어 달라고 할 때도 흔쾌히 내어주었다.
그 시절의 나는 ‘NO’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했다.
조금이라도 나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 그 말이 가시처럼 내 몸에 깊게 박혔다.
하루 종일 그 말이 머릿속을 떠돌며 나를 괴롭혔다.
그렇게 나는 늘 남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며 살아갔다.
● 변화의 길목에서
세상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며 나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.
[사회생활을 하며 알게 된 사실]
세상에는 공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
세상에는 못 생긴 사람이 많다는 것
세상에는 몸매가 별로인 사람이 많다는 것
세상에는 소심하고 찌질한 사람이 많다는 것
그럼에도 그 사람들이 당당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!!
결국, 내가 가진 단점들은 내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단점은 누구에게나 있지만, 그것이 내 가치나 가능성을 결정짓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.
내가 방황하던 23살 무렵, 우연히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테이프를 듣게 되었다.
테이프에서 한 문장을 반복하라고 했다.
‘나는 내가 좋다.’
처음에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다.
하지만 무작정 그 말을 따라 하며, 주문처럼 매일 100번씩 외웠다.
너무 힘들고 숨이 막히는 날에도 그 말을 중얼거리며 나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.
내 주위에는 의지할 사람도 없었고, 내 힘든 상황을 말할 사람조차 없었다.
나의 찌질한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에 그 말에 더 집착했다.
그리고 그 집착이 나를 구원했다.
● 맞춤형 칭찬
학교다닐 때도 읽지 않던 책을 읽기 시작했다.
나를 위로해 줄 사람이 없으니 책에게서 위로를 받았던 것이다.
사람은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다.
아무리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내 마음을 100%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.
주변에서 칭찬을 해주면 잠시 기분은 좋아지겠지만, 그 칭찬을 언제나 들을 수 있는 건 아니다.
그렇기에 나 자신을 위한 맞춤형 칭찬이 필요하다.
나는 내가 원할 때마다, 내가 필요로 할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다.
그것도 완벽하게 맞춤형으로!
그러다보니 책과 맞춤형 칭찬이 나를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.
때로는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.
그때 우리는 좌절하곤 한다.
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결과가 아니라, 내가 그 과정을 어떻게 버텨왔는지에 대한 자기 인정이다.
사람마다 기질과 능력이 다르다.
똑같이 노력해도 결과가 다를 수 있다.
그렇기에 나의 노력 자체를 인정하고, 그에 대한 칭찬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.
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칭찬이야말로 가장 진정한 찬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.
다른 사람이 나의 노력을 알아봐주지 않는다면, 내가 그것을 100% 알아주고, 나를 격려해야 한다.
나를 위한 맞춤형 칭찬은 내가 제일 잘할테니..
내가 나를 칭찬하지 않으면, 누구도 내 노력을 충분히 인정해줄 수 없다.
● 포기하지 않은 나.. 충분히 칭찬받을 가치가 있다.
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았다.
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.
그 결과, 나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되었고, 그 과정 속에서 맞춤형 칭찬은 필수였다.
칭찬은 대단한 업적을 이뤘을 때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.
지금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, 묵묵히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.
그리고 그 칭찬을 가장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.
[국어사전] [칭찬 :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. 또는 그런 말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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